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Fjällräven Classic Korea
오토캠핑 대신해서 올해 4월부터 백패킹을 다니며, 피엘라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이 제주도에 가고 싶다고 말하길래 어떤 것인가 했더니 2박 3일 동안 제주트레킹 하며 백패킹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다. 피엘라벤이라는 브랜드는 정확히 몰랐지만, 여우 모양의 로고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우리끼리만 트레킹, 백패킹을 다니다가 이렇게 정식 행사로 정식 루트로 가는 방식도 재밌을 것 같아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문제는 지원자가 많아서 선착순 등록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결과를 미리 말하자면, 2인 티켓 모두 구했다.
- 2023 피엘라벤 일정: 10/18 ~ 21
- 장소 및 여정: 제주에서 3일, 총 58.1km
- 트레킹 코스: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Fjällräven Classic Korea
Fjällräven Classic is more than just a trek; it’s a celebration of the outdoors. Join thousands of fellow trekkers on a journey you’ll never forget.
classic.fjallraven.com
실제 예약 후기 - 피엘라벤 티켓 그룹2
선착순 전쟁에 뛰어들어 2인 티켓을 모두 구하는 과정이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조금 특이하게 티켓을 2개 구했는데, 남편의 경우는 공식 사이트에서 그리고 내 티켓은 따로 양도/양수하여 구했다. 조금 더 잘 준비했더라면 티켓 구매에 쉽게 성공했을 법도 한데 우리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었던 것 같다. 총 3차 시도에 걸쳐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티켓 구매를 시도했고, 다행히 티켓 구해서 지금은 10월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티켓 예약 여정
1차 시도: 예약 실패 /각자 2인 등록 동시에 하려다 개인정보 입력하는 동안 시간 초과
2차 시도: 티켓 매진 이후, 서버 새로고침 40분 동안 진행 → 10:50 1인 티켓 오픈 확인 → 10:52 1인 티켓 예약 성공3차 시도: 양도양수 진행 ★후기 포스팅 예정
단체여도 각자 개인 등록하는 것을 추천
피엘라벤 사이트 시간 확인, 구글 네이비즘으로 서버 시간 우선 체크
직접 예약해 보니, 이미 10시가 되었는데도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등록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실제 피엘라벤 사이트의 오픈시간은 10시 6분~7분경이었다. 예정된 티켓 오픈시간 4월 30일 오전 10시에서 약 6분을 더 기다려 등록을 진행할 수 있었고, 등록이 시작되고 5분 만에 피엘라벤 티켓은 전량 매진되었다. 실제 매진 시간은 10시 11분경 끝!
구글 서버시간 - 네이비즘 서버시간
여러분이 지금 수강신청이나 콘서트 티켓팅으로 확인하고 있는 구글 사이트(google.com)의 서버가 갖고 있는 고유한 서버시간을 언제나 가장 정확하게 초단위로 알려주는 서버시계 네이비즘 서버
time.navyism.com
크롬 브라우저에 저장하여 사용, 개인 정보 작성리스트
이번 피엘라벤 선착순 등록을 진행하면서, 제대로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개인 정보 작성 리스트. 클래식 코리아 예약 시, 코리아 일정보다 먼저 진행되는 덴마크 등 타국가 신청을 연습 삼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크롬(chrome) 브라우저로 신청 테스트를 해볼 경우, 적은 개인 정보 내용을 모두 저장해 둘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적으려면 생각 외로 꽤 오래 걸리는 데다가 그 사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록을 마친다.
- 이름, 성 (여권 영문명)
- 주소 (우편번호 필요)
- 생년월일
- 전화번호(예시 +82 10 1234 5678)
- 비상상황시 연락할 가족 또는 지인 이름(영문), 연락처
- 피엘라벤 클래식 과거 참여여부 체크 필요
VISA / MASTER 카드번호 미리 준비, 카드 결제
카드 번호를 모두 적고, 결제까지 끝내야 클래식 코리아 등록 완료이기 때문에 미리 카드 번호도 모두 등록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가능한 카드를 외화 결제 가능하게끔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 2023년의 경우, 올해 환율이 많이 올라 1인 결제 금액 230달러, 실결제금액으로 약 31만 원 지출했다. 그래도 안전이 확보된 행사에, 멋진 풍경 속에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즐겁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갈 생각 하니 기분 최고다!!
- 결제 가능카드: VISA, MASTER ★AMEX 결제불가
- 가격: 대인 230 USD / 소인(2009~2017년 출생자) 180 USD
- 결제 포함 금액: 참가비 + 식사
- 실결제 금액: 1인 $230 (₩314,605)
그룹별 선착순 마감, 출발그룹 선택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신청은 결제 정보 외에 그룹 선택까지 마쳐야만 등록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우리 부부는 둘 다 직장인이라 목금토가 우리의 최선의 선택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목금 일정이 인기가 많았다. 그룹 2보다 우선적으로 마감되었다. 시작을 먼저하는 그룹이 어떤 메리트가 있는건가? 그 정보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리고 우리는 원하는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그룹2 신청 성공!
- 그룹 1: 수목금 (10/18~20)
- 그룹 2: 목금토 (10/19~21)
티켓 마감 그리고 등록 확인, 안내 이미지
티켓 마감 시 왼쪽 이미지를, 티켓 등록에 성공할 경우는 오른쪽의 이미지(메일 확인)를 보실 수 있다. 4월 30일에 속상한 마음으로 인스타그램(@ourweeek) 스토리에 올린 이미지를 이렇게 포스팅에 활용할 줄이야.. 결국에 성공해서 다행.
숙박 - 피엘라벤 공식 숙소 예약
- 예약 오픈일정: 6월 19일 오전 10시 (2023)
- 예약 방법: 참가번호 입력 후 해당 그룹 숙박 가능 날짜만 예약 가능 ★선착순
- 선택 사항: Before(트레킹 전 숙박) 또는 After(트레킹 후 숙박)
피엘라벤에서 오픈하는 숙소 예약 선택은 자유다. 우리 생각에 행사 주관사에서 오픈하는 숙박업소의 경우 어느 정도 가격 메리트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예약을 했지만, 저렴한 방(60,000원_디럭스 더블룸)부터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소로 매진되었다. 그래도 겨우 180,000원 숙소를 건지고는 안도하며 괜스레 아쉽고 배 아파했다. 가격을 확인하니 약 40만 원에 해당하는 방인 걸 알 수 있었다. 갑자기 기분 좋아짐.
▼ 예약 시 오픈되었던 방 종류
종류 | 금액 | 방 유형 (최대인원) | 예약 가능 룸 |
디럭스 더블룸 | 60,000 | 원룸형 16평 (2) | 6 |
디럭스 패밀리 트원룸 | 70,000 | 월품펼 16평 (3) | 10 |
디럭스 트리플룸 | 105,000 | 원룸형 16평 (4) | 0 |
주니어 스위트룸 | 160,000 | 거실겸 침실+1룸 20평 (5) | 8 |
프리미어 스위트룸 | 160,000 | 거실겸 침실+1룸 34평(6) | 4 |
애월 스위트룸 | 160,000 | 거실겸 침실+2룸 45평(4) | 1 |
로얄슈페리어 스위트 | 180,000 | 거실겸 침실+1룸 34평 (4) | 3 |
로얄 그랜드 스위트 | 180,000 | 거실겸 침실+1룸 45평 (4) | 5 |
▼ 예약 숙소
방이 워낙에 커서, 다른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참가자를 구해볼까 싶기도 했으나 그냥 우리 둘이서 편하게 사용하기로 일단은 결정했다. 방이 정말 깔끔해 보이고 위치도 좋아서, 대부분의 준비를 마쳐 마음이 후련하다. 참고로, 제주 티켓은 6월경에 미리 2인을 구매하니 2인 왕복 티켓을 약 3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10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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